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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세 번째 에볼라 사망자 발생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를 휩쓰는 가운데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이지리아에서 세 번째 희생자가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는 소속 직원인 자토 아시후 압둘쿠디르(36)씨가 나이지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졌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나이리지아에서 에볼라 감염 환자가 숨진 것은 세 번째다.

ECOWAS는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ECOWAS 라고스 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압둘쿠디르는 지난달 에볼라로 숨진 라이베리아 재무부 관리 패트릭 소여를 돕는 의전팀에 속해 있었다. 앞서 소여를 치료하던 간호사 역시 지난 6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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