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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월드 관람객 사망불구 시설운행 논란

[외신 다이제스트]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 월드’에서 놀이시설을 즐기던 관람객이 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디즈니측이 놀이시설 운행을 강행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올랜도 현지 신문 ‘올랜도 센티널’을 인용, 독일에서 관광을 온 49세의 여성이 지난 11일 디즈니 월드의 놀이시설인 ‘스페이스 라이드’를 탄 뒤 현기증과 구역질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가 12일 숨졌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6월말에는 펜실베이니아주에 거주하던 당시 4살 짜리 어린이가 어머니 및 누나와 함께 이 놀이시설을 타던 중 의식을 잃어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숨지는 등 최근 1년도 안되는 사이에 이 시설을 이용하다 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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