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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내년초 조기총선 실시 요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9일(현지시간) 조기 총선 방침을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전국에 생중계된 연설에서 "총리로서 국익을 가장 우선해야 하고 국익을 위해서는 가능하면 이른 시일 안에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차기 총선은 현재 내년 10월로 예정돼 있으나 네타냐후 총리의 이날 발언으로 미뤄 내년 초에 조기 총선이 실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현지 언론은 내다봤다. 이번 조기 총선 요구는 집권 연립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통과를 위한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연정 대표들과 회동한 뒤 "책임있는 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네타냐후 총리가 특별히 경쟁자가 없는 현 정국에서 총선을 조기에 실시함으로써 재집권을 일찌감치 확보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해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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