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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팬 300만명이 매춘업소 갈 것
입력2005-12-08 07:38:26
수정
2005.12.08 07:38:26
독일 매춘업계 '장밋빛 전망'에 큰 기대
내년 독일 월드컵 축구 경기 기간에 전 세계에서 몰려든 축구팬 300여만 명이 최소한 한 번은 현지 매춘업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호주 일간 에이지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독일 특파원 기사를 통해 독일 매춘업계가 그 같은 전망을 내놓으며 큰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전하면서 축구팬들의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유럽 전역에서최소한 5만 여명의 섹스산업 종사자들이 내년 독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처럼 남성 팬들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럽최대 규모의 매춘업소가 최근 베를린서 문을 열었다면서 '아르테미스'라는 이 매춘업소는 터키탕을 비롯해 사우나 2개, 포르노 영화관 2개, 마사지 팔러,바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100여 명의 매춘부들이 24시간 고객들을 상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업소는 최고 650명의 고객들에게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르테미스의 대변인인 노먼 제이콥 변호사는 아르테미스는 매춘부들이 포주에 의존하던 기존의 영업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혁명적인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며동유럽에서처럼 불법 매춘부들이 고용되는 일은 사실상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콥 변호사는 "아르테미스에서 일하려는 모든 매춘부들은 납세자 증명과 노동 허가증을 제출해야할 것"이라며 "그들은 입장료로 70유로(한화 8만5천 원 정도)를 내기만 하면 안에 들어와 손님들과 1대1로 흥정해 서비스 비용을 정할 수 있으며그들이 버는 돈은 모두 그들의 수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를린에서 결승을 비롯해 모두 여섯 경기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내년월드컵이 몹시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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