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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수원ㆍ화성ㆍ오산’ 2014년까지 통합추진

염태영 수원시장은 30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2014년 차기 지방선거 전까지 수원ㆍ화성ㆍ오산시 등 3개 시가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3개 시 주민의 60% 이상이 통합에 찬성하는 만큼 3개 시가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통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특히 오는 2014년 차기 지방선거에서는 통합시장이 선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3개 시가 통합될 경우 인구가 190만명에 달해 강원도(154만명)나 충북(160만명)보다 많고 충남(207만명)과 비슷하다. 특히 동탄2신도시, 광교신도시, 세교지구, 호매실지구 등의 건설이 완료되면 250만명에 달하는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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