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대 공대를 졸업하고 1960년 부친이 경영하던 오츠카 그룹 산하 오츠카 제약공장에 입사한 고인은 1976년 오츠카 제약 사장으로 취임한 후 포카리스웨트, 영양 조절 식품 칼로리메이트 등 인기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사세를 키웠다.
고인은 나고야대 의학부 교수에게 뇌물을 준 혐의에 대해 1999년 징역 1년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의 유죄 판결을 받고 나서 사장직에서 사임했다. 이후 2008년 오츠카 홀딩스 회장으로 취임, 2010년 회사를 도쿄 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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