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을 통한 녹색성장(Green Growth by Travel Industry)'을 주제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3일 이틀동안 열린 '2009 한국관광총회(Korea Travel Conference 2009)'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2009 한국관광총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종사자 2,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고 총회라는 성과를 거두고 막을 내린다. 이번 행사는 전국관광협회, 항공사, 호텔, 여행사 등 관광관련 주요 대표인사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주한외국관광청협회(ANTOR)가 참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 회의로 자리매김 했다. 경남도는 남해안시대의 중심 문화관광 테마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경남도의 브랜드를 국내ㆍ외에 알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도는 물론 관광업계, 도민 등이 합심 노력하여 2번째 도전 끝에 이번 총회를 유치했다. 2009한국관광총회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한국지부총회,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특별세션, 주한외국관광청협회(ANTOR)세미나, 의료관광비즈니스 상담회, 남해안시대 관광활성화 방안 세미나, 저탄소 관광상품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 보였다. 또 경남도는 한국관광총회 기간 국내 주요언론 등을 초청해 창녕 우포늪,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등 도내 주요관광지 돌아보도록 하고, 경남의 매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인식시켰다. 한편 경남도는 또 지난해 제10차 람사르총회,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풍부한 경험을 충분히 활용해 부대행사로 5일까지 경남여행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도와 20개 시ㆍ군이 마련한 관광홍보관, 지역특산품관, 테마음식관, 농촌체험마을관 등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는 역대 한국관광총회 행사 가운데 최고 인원인 2,500여명이 참여해 관광산업 비즈니스와 관광활성화의 계기가 된 것은 물론, 34억6,300만원의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구인모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총회를 타 시도와 차별화하고 모범적인 역대 최고의 행사라는 평가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