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증시] 다우 1.12% 상승 마감
입력2011-12-30 06:56:19
수정
2011.12.30 06:56:19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잠정 주택매매지수가 1년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지표들이 개선된 데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5.63포인트(1.12%) 오른 1만2,287.04포인트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38포인트(1.07%) 상승한 1,263.02포인트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23.76포인트(0.92%) 오른 2,613.74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의 주택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잠정 주택매매 지수는 11월에 전월대비 7.3% 상승한 100.1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4%를 훨씬 웃돈 것이다. 이 지수는 10월에도 전월 대비 10.4%나 올라 부동산경기가 최악의 불황에서 벗어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수는 38만1,000명으로 전주보다 1만5,000명 늘어 2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시장 예상치 37만5,000명보다 많은 것이나 고용시장 안정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40만명선을 밑돈 것이다.
특히 주간 신규 실업자 4주 이동평균은 전주보다 5,750명 줄어든 37만5,000명으로, 감소세를 지속해 고용시장 안정 추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이탈리아가 이날 70억유로 규모의 장·단기 국채를 이전보다 훨씬 낮은 금리로 발행하는 등 비교적 성공적으로 국채입찰을 마무리 한 것도 주가를 밀어올렸다. 이날 매각된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6.98%로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수준 금리(7%)보다 낮았다.
/온라인뉴스부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