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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SF, 그리스 사태로 인한 시장상황 악화로 30억유로 규모의 채권 발행 연기
입력2011-11-02 21:12:17
수정
2011.11.02 21:12:17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구제기금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30억유로 규모의 채권 발행을 연기했다.
크리스토프 로치 EFSF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해 시장 상황이 나빠져 국채 발행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EFSF는 아일랜드에 구제기금을 제공하기 위해 국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EFSF가 3일부터 이틀 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끝난 뒤 채권 발행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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