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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현장기술 사업화 지원

전남도는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지원을 위해 ‘2012년 현장기술 사업화 연구개발 사업’을 소기업 위주로 추진키로 하고 내년 1월 13일까지 공모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내년부터는 자체 연구개발(R&D)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중견기업보다는 매출액 20억원 미만인 소기업에 대해 우대키로 했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도내에 주된 사업장을 보유한 창업 1년 이상 기업이며 2012년 1월 13일까지 기업이 소재한 해당 시ㆍ군청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과 발표평가를 통해 기술개발 능력, 기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과제당 총 사업비는 1억원 이내이고 사업비의 60% 범위내에서 도와 시ㆍ군이 공동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을 통해 순천의 로봇제조 기업인 에스알시는 ‘소형 물고기 로봇’을 개발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로봇관 아쿠아리움 전시품목에 선정되는 등 4억8천만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휴먼아이티솔루션은 ‘노인 체감형 운동기’를 전남도내 22개 시ㆍ군 노인복지관에 보급해 4억5천만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 황기연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우수한 기술이나 사업 아이템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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