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모터스가 볼프강 뒤르하이머(사진)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모터스포츠 분야를 이끌어 온 뒤르하이머 박사는 오는 6월부터 벤틀리 모터스의 회장 겸 CEO직을 수행하게 된다. 뒤르하이머 신임 회장은 1986년 BMW에 입사하면서 자동차 업계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포르쉐 연구개발(R&D) 담당 이사회 임원, 부가티 CEO, 아우디 이사회 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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