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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특수여전단 인기

52명 모집에 184명 지원<br>경쟁률 3.5대1 최고 수준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해군 특수전여단(UDTㆍSEAL)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11일 해군과 병무청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특수전여단 병사 52명을 뽑는 모집공고에 18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5대1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60명 모집에 103명이 지원해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에 대비된다. 역대 경쟁률을 보면 2005년 68명 모집에 102명이 지원해 1.5대1이었으며 2006년 70명 모집에 159명 지원으로 2.3대1, 2007년 50명 모집에 99명이 지원해 2.0대1을 나타냈다. 이어 2008년에는 60명 모집에 99명이 지원해 1.7대1을 기록했고 예외적으로 2009년의 경우 30명 모집에 108명이 지원해 3.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2009년은 모집 인원 자체가 적어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것으로 보이며 지원자 총수로 미뤄보면 올해 최대 인원이 지원했다. 즉 해군과 병무청이 기록을 관리하고 있는 2005년 이후 184명의 지원은 최대 수치다. 해군 특수전여단은 6ㆍ25전쟁 직후인 1954년 6월 한국함대 제2전단 해안대 예하에 수중파괴대(UDT)가 편성되면서 시작됐다. 이어 1955년 11월 미국의 UDT 과정을 이수한 교관 7명과 UDT 기초과정 1차 수료자 25명으로 구성된 UDT가 창설되면서 본격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이후 1968년 폭발물처리(EOD) 임무, 1976년 전천후 타격(SEAL), 1993년 해상대테러(CT) 임무를 수행하면서 해상ㆍ육상ㆍ공중 어디에서나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천후 특수부대'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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