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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나노 헬스가드연 구단 출범

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국가 재난형 감염성 바이오 유해물질 조기검출 시스템을 개발하는 ‘바이오나노 헬스가드 연구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바이오나노 헬스가드 연구단은 신·변종 바이러스, 슈퍼박테리아 등의 신속한 현장 검출 및 모니터링, 조기진단이 가능한 헬스가드시스템 구축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BT, IT, NT 융·복합 원천기술 개발 및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생명연을 비롯, 기계연, 서울대, 연세대, KAIST, GIST 등 국내 바이오나노 융합 연구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헬스가드 시스템은 한 가지 형태가 아니라 다양한 모델로 제작될 수 있어 공공장소, 병원 등 모든 장소에서 가동됨으로써 바이오 유해물질에 의한 감염병, 생물 테러 등으로부터 안전한 미래사회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봉현 연구단장은 “연구단 출범을 통해 바이오나노 진단 및 모니터링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초·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바이오나노 융복합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관련 신산업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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