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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포스코·관광公 가족친화기업에

여성가족부, 95곳 선정

여성가족부는 삼성화재ㆍ포스코ㆍ한국관광공사 등 95개 기업을 가족친화기업으로 새롭게 선정하고 22일 교보생명 컨벤션홀에서 인증수여식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신규 인증 95개사를 포함해 올해 106개 기업(11개사는 유효기간연장)이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09년 20개사, 지난해 31개사와 비교해 3배나 늘어난 규모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출산ㆍ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을 모범적으로 도입ㆍ운영하는 기업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가족친화인증기업 중 처음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해 대통령표창(1개), 국무총리표창(3개), 여성가족부 장관표창(6개) 등을 시상한다. 대통령 표창은 상대적으로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취약할 수 있는 정보기술(IT) 업종임에도 여성 최고경영자(CEO) 특유의 친화력과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인식으로 가족친화제도를 잘 운용한다고 평가된 우리에프아이에스㈜가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스마트워크를 통해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는 유한킴벌리, 출산휴가 사용률 100%를 기록한 한국아이시스㈜, 불임휴직ㆍ태아검진휴가ㆍ육아시간보장ㆍ우수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는 한국전력공사가 선정됐다.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은 삼성화재해상보험㈜ㆍ㈜동화세상에듀코ㆍ㈜엠아이케이21ㆍ천호식품ㆍ건강보험심사평가원ㆍ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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