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을 연다고 11일 발표했다.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은 기존 야외수영장에 눈을 가득 쌓아 만들었다. 30m 길이 유아용 코스와 80m 길이 어린이ㆍ성인용 코스로 구분해 운영한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ㆍ3번출구와 바로 붙어있으며 입장료는 나이와 상관없이 5,000원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과 보호자, 어르신, 다둥이카드 소지자는 입장료의 50%만 내면 되며 36개월 미만 영아는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할 수 있다.
눈썰매장에서는 민속놀이체험, 영화의상소품관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회전그네ㆍ꼬마기차등 놀이기구와 4차원영상체험관은 2,000~3,000원을 더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안전요원 상시 배치하고 간호조무사가 상주하는 의무실을 마련하는 등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문의는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452-595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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