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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포스코 주가 저평가 좋은 매수기회 될것"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은 포스코는 훌륭한 철강기업으로 사업이 잘되고 있는데,주가가 부진하다면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버핏 회장은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매리엇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스코에 대한 질문을 받고 “포스코는 (철강이외의) 다른 사업부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면서 “포스코의 전망을 상당히 좋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포스코의 주가는 5~10년 후 더 나은 실적을 따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말 기준 포스코의 주식 가운데 4.5%를 보유하고 있다. 버핏은 지난 3월 한국방문 때 추가적인 투자대상을 찾았느냐는 질문에 “(한국은) 경이로운 곳(amazing place)”이라면서 “지난 한국 방문은 투자대상을 찾으러 간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대해 ‘투자대상을 찾기 위한 사냥터’라고 지칭, 추가투자 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버핏의 오랜 파트너인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은 “한국은 오래전 전쟁을 겪고 나라가 반쪽으로 갈라졌지만, 자동차 기업과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버핏은 일본에 대해서는 대지진 이후에도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그는“일본은 매우 큰 경제대국”이라면서 “우리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는 국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버크셔 헤서웨이는 일본을 포함해 홍콩과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투자에서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버핏은 2012년 미 대선 출마를 공언한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의 성공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맞게 된다면 좋은 일이냐는 질문에 “그가 대통령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멍거 부회장은 트펌프에 대해“나는 그가 멍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놓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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