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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임대 공급 풍성

연말까지 16곳서 1만5,000가구 쏟아져

이번달부터 연말까지 전국 16곳에서 국민임대주택 1만5,000가구가 쏟아진다. 건설교통부는 15일 고양 풍동 A4 지구에서 1,019가구의 공급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국민임대주택 1만4,78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급주택을 월별로 보면 ▦10월 고양 풍동 등 7곳에서 5,992가구 ▦11월 광주 진월지구 1,302가구 등 4개 지구에서 2,616가구 ▦12월 용인 구성 1,101가구 등 6곳에서 6,181가구다. 화성 봉담에서는 10월과 12월 두 차례 분양이 이뤄진다. 이 가운데 수도권 물량은 고양 풍동, 화성 봉담 3, 4블록 1,322가구, 부천 여월A1, A2 1,825가구, 용인 구성 2, 5블록 1,101가구, 남양주 가운 1,805가구, 화성 봉담 1,537가구 등 8,609가구다.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은 전용 15평 미만의 경우 작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325만원)의 50%, 15~18평 이하는 70%, 18평 초과는 100%로 무주택 가구주여야 하며 15평을 제외하고는 모두 청약저축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 단독가구주는 15평 미만 주택에만 입주가 가능하다. 올해부터 5,000만원 초과 토지 또는 2,200만원 초과 승용차 소유자는 입주 자격이 없다. 한편 건교부는 200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국민임대주택은 10만6,410가구로, 2012년 100만 가구 건설의 10% 목표 달성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7,934가구로 가장 많았고 지방 3만7,423가구, 서울을 제외한 광역권 2만1,53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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