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AP통신에 따르면 퓨릭은 10월14~15일(현지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에서 열릴 이 대회에서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미국), US 오픈 우승자 마르틴 카이머(독일), 브리티시 오픈·PGA 챔피언십을 연속 제패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우승 상금 60만달러를 다툰다. PGA 그랜드슬램오브골프는 그해 메이저 챔피언들끼리 모여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다. 올해는 매킬로이가 두 대회를 우승하는 바람에 1명이 모자랐고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자 애덤 스콧(호주)을 지목했다. 하지만 스콧이 다른 일정 관계로 출전할 수 없다고 전해와 퓨릭에게 대타 기회가 왔다. 메이저 통산 1승(2003년 US 오픈)이 있는 퓨릭은 올 시즌 브리티시 오픈 4위, PGA 챔피언십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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