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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부산벤처기업인 상'에 동현시스템 등 5개 업체 CEO가 선정됐다. 이 상은 부산시가 탁월한 경영능력과 새로운 기술혁신 등으로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지역 벤처기업인을 발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로 10번째를 맞았다. 부산시는 올해 후보자로 추천된 13개 업체 대표 중 자체심의위원회 및 공적심의위원회를 거쳐 동현씨스텍 함연재 대표를 비롯해 ▦성보전기공업 배영호 대표 ▦그린컨기술 하순철 대표 ▦세계산업 김무상 대표 ▦그린유화 박경희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가운데 동현시스템은 선박 등의 축소모형 테스트를 위한 수조시험계측시스템을 개발 판매 업체로 회사 규모에 비해 연구개발비 투자도 매우 높고 산업용 로봇시스템, 파력발전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다. 성보전기공업은 PC, PDA 등을 통한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배전반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며 그린 컨기술은 산업현장 환경개선을 위한 집진기를 개발, 판매하고 있은 환경전문기업이다. 또 유일하게 여성CEO가 선정된 그린유화는 에스테르계 물질을 이용한 산업용 세정제 및 용제를 생산하는 업체로 제조공정을 혁신,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키토산 게르마늄 합성체를 이용한 천연 에멀전형 소포제와 원적외선 방지제를 개발, 현재 베트남 업체에 수출중에 있으며, 베트남 현지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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