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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계新 김연아 '독주시대'
입력2009-10-18 17:57:20
수정
2009.10.18 17:57:20
강동효 기자
피겨 그랑프리 6연속 우승
'피겨여왕' 김연아(19ㆍ고려대)가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그랑프리 대회 6회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김연아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3.95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6.08점)를 합쳐 총점 210.0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연아의 점수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역대 최고점(207.71점)을 2.32점이나 끌어올린 세계 신기록이며 프리스케이팅 점수 역시 역대 최고점이다.
더불어 김연아는 2006-2007 시즌 그랑프리 4차 대회(에리크 봉파르)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그랑프리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어가며 '적수가 없는 독주시대'를 활짝 열었다.
김연아는 이날 초반에 한 차례 점프 실수를 했지만 고난도 기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남자 선수들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점프 높이와 기술로 가산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33.95점을 기록해 피겨 역사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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