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누나 최진실에 대한 불만(?) 토로

최진영, 누나 최진실에 대한 불만(?) 토로

한국아이닷컴 이혜원 인턴기자

영원한 '하이틴 스타' 최진영이 방송에 나와 누나 최진실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최진영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 참여, 평소 누나에게 느꼈던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최진영이 밝힌 누나 최진실은 '간섭쟁이'. 그 이유로 자신이 최근 한 공중파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자 최진실이 MC들에게 '동생을 거칠게 다뤄달라'며 은밀하게 부탁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이 같은 '누나의 간섭'은 이번 촬영에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최진영의 '택시' 출연이 결정되자 최진실은 MC인 이영자에게 '잘 부탁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가하면 최진영의 출연 의상까지 직접 챙긴 것.

이에 대해 최진영은 "누나가 동생 걱정해주는 거니까 섭섭하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속으로는 '왜 저렇게 참견을 할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소연했다.

이밖에 '이미지가 강하고 무섭다'는 자신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자존심이 강해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했고, 집안에 남자가 혼자여서 집안을 일으켜야겠다는 책임감 때문에 약한 모습을 감추게 된 것 같다"고 나름의 이유를 밝혔다.

최진영은 이날 90년대 청춘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 함께 출연했던 장동건과의 아주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장동건에 대해 '인간인가? 사람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생겨 넋놓고 바라봤다고 설명했다.

tvN '택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선보이고 있는 신개념 현장토크쇼다. 택시라는 편안한 공간에서 대한민국 대표 언니 이영자와 악동 김창렬이 펼치는 스릴만점의 로드토크쇼로 각계각층의 진솔하고 거침없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대를 얻고 있다.

최진영이 탑승한 는 17일 밤 12시에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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