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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시리아 공격' 가능성 배제 안해

이스라엘, '이란·시리아 공격' 가능성 배제 안해 관련기사 • 이스라엘 강경 일변도 언제까지? • 이스라엘, '이란·시리아 공격' 가능성 배제 안해 • 사우디·쿠웨이트, 레바논에 7천만달러 지원 • G8, 중동사태 해결 급선무 4개항 촉구 • 이스라엘, 헤즈볼라 로켓공격 거점 집중 공습 이스라엘은 16일 자국 병사 피랍에 이란과 시리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고 이들 두 나라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츠하크 헤르조그 내각장관은 이날 미국 ABC방송의 `디스 위크'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현재로서는 두 나라를 공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이스라엘 병사 납치에 양국이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있다"면서 향후 공격 가능성을 배제하지는않았다. 헤르조그 장관은 2명의 이스라엘 병사를 납치한 레바논의 시아파 민병대 헤즈볼라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책임이 두 나라에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두 나라 공격보다는) 레바논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이런 언급은 이스라엘 육.해.공군이 헤즈볼라를 겨냥해 5일째 공세를 강화한 가운데 나왔다.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스라엘이 시리아를 공격할 경우 보복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아미르 페레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다른 작전 수단이 있는 만큼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재점령하는 일은 없을 것이나 장소를 가리지 않고 레바논의 거점을 타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면서 헤즈볼라에 대한 공세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바논 내각은 이스라엘이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무기를 자국 공격에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현지의 퓨처TV가 이날 보도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입력시간 : 2006/07/1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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