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9% 떨어진 6750.09로 시작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02% 하락한 4296.95, 독일 DAX지수는 1.47% 내린 9518.08로 개장했다.
유럽 증시는 이날 우크라이나 유혈 사태에 더해 주요2개국(G2) 발 악재가 불거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9일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기준금리 인상 언급이 등장하며 연준의 출구전략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또한 HSBC가 20일 발표한 중국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3으로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