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핀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는 1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싱이 경기력에 영향을 줄 만큼의 금지 약물을 사용한 것으로는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싱은 부상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한 녹용 스프레이에 금지 약물인 ‘IGF-1’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됐다. 하지만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PGA 투어의 질의에 “IGF-1이 소량 함유된 녹용 스프레이 사용까지 금지할 수는 없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내놓았다. 싱은 3~6일 열리는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