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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투기 후보 ‘유로파이터’ 국내 첫 데뷔

29일부터 '서울 ADEX2013' 행사서 전시

차기전투기(F-X) 사업의 후보기종이었던 유로파이터(타이푼) 전투기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ADEX2013' 행사에서 유로파이터 전투기를 일반인들에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독일 공군 소속의 조종사 4명은 유로파이터의 기체 구조와 성능, 최첨단 초대형 시뮬레이터와 스마트헬멧 등을 참가 시민들에게 설명한다. 일반인들도 유로파이터 전투기를 직접 타보고 시뮬레이터, 스마트 헬멧 등을 착용할 수 있다.



유로파이터는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4개국이 공동 개발한 전투기로, 현재 7개국에서 719대를 주문했고 380여대가 실전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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