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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대출 연장 거부 방침에 유럽 불안감 가중
입력2010-06-30 09:01:24
수정
2010.06.30 09:01:24
유럽중앙은행(ECB)의 대출 연장 거부 방침에 유럽 금융시장이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30일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ECB가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1년 만기 대출을 연장해 주지 않기로 결정하자 유로존 은행들의 자금 경색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유로존 은행권의 자금 경색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유로화는 이날 일본 엔화에 대해 8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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