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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소사, 국내무대 컴백…넥센과 20만달러에 계약

지난해 LA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한 헨리 소사가 국내무대에 컴백한다.

넥센은 15일 오후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의 대체 선수로 투수 헨리 소사(29, 도미니카공화국)와 영입 계약을 체결했다.

헨리 소사는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5만 달러, 그리고 별도 옵션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LA다저스의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소사는 “KBO리그로 다시 돌아와 기쁘다. 이미 한국프로야구를 두 시즌이나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좋은 활약을 자신한다. 팀이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합류한 만큼 팀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헨리 소사는 2012년 시즌 중반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그해 23경기에 등판해 9승 8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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