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해5도 여객선 요금, 대중교통 수준 인하를"

인천지역 단체대표 정부에 건의

인천지역 단체들이 인천시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에 인천과 서해 5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임을 대중교통 요금 수준으로 인하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등 인천지역 단체들은 최근 정부에 제출한 건의문에서 “남북간 긴장이 끊이지 않는 서해 5도에 안보와 평화를 안착 시키기 위해서는 국민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서해 5도 주민을 비롯한 인천시민은 정부와 지자체 지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섬을 오가고 있지만 타 지역민은 인천~백령도 5만7,000여원, 인천~연평도 4만4,000여원의 비싼 운임 때문에 서해 5도 방문을 엄두도 못 내고 있다는 게 이들 단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인천에서 백령도, 연평도로 가는 여객선 요금을 편도 3,000원으로 낮출 경우 필요한 정부 지원금은 연 178억여원으로 추산됐다. 또 인천과 앞바다 섬을 오가는 항로는 가까운 섬은 1,000원, 중간 거리 섬은 2,000원, 먼 거리 섬은 3,000원으로 편도 여객 운임을 낮출 때의 지원액은 연 556억여 원으로 조사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