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더'에서 열연한 김혜자가 호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ㆍ태평양영화제(APSA)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7일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밖에도 한ㆍ프랑스 합작 영화인 우니 르콩트 감독의 '여행자'가 최우수 어린이영화상을, '장례식의 멤버'의 백승빈 감독이 넷팩개발상을,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 겸 배우가 연기 부문 인기상(High Commendation)을 받았다. APSA 최고 작품상은 캐스 셸퍼(호주) 감독의 '삼손&델릴라'가 차지했다. APSA는 호주 퀸즐랜드가 CNN인터내셔널ㆍ유네스코ㆍ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과 함께 매년 11월 골드코스트에서 개최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