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관련 학술연구를 전문으로 수행하는 표준학회가 12일 정식 출범한다. 표준학회 창립준비위원회는 12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창립발기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학회를 정식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초대 회장으로는 박상희 연세대 교수가 선임됐다. 학회는 표준 관련 정부 정책과 기업 전략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할 연구를 통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는 이날 '표준화연구 활성화'를 주제로 2010년 표준학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표준에 관한 국내외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학회 국제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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