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그리스 정부의 장기 등급 전망 역시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정은 그리스가 대규모의 정부부채 구조조정을 마친 이후 이뤄졌다. 이에 따라 그리스는 '디폴트' 상태에서 벗어나게 됐다. 그리스의 이전 등급은 '선택적 디폴트(SD)'였다.
S&P는 "국채교환으로 단기 자금 압박이 완화됐지만 여전히 그리스의 부채 부담은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 3월 중순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RD)'에서 'B-'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sed.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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