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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ame="[문서의_처음]"></a>설사 한우 송아지, ‘마스크’씌우면 효과
입력2010-06-17 13:28:40
수정
2010.06.17 13:28:40
윤종열 기자
“한우 송아지가 설사 증세를 보이면 마스크를 씌우세요.”
농촌진흥청은 설사 증세가 있는 한우 송아지에 마스크를 씌우고 치료하면 하루 정도 지나 설사가 멎고 성장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농진청은 자체 개발한 송아지 마스크를 사용해 치료기간을 실험한 결과 마스크를 씌우지 않았을 때 평균 3.3일 지나서 설사가 멎던 것이 1.2일로 단축됐다.
이명식 농진청 한우시험장 연구사는“설사 증세가 있는 송아지에게 마스크를 씌울 때 효과를 봤다”며“다만 마스크 사용 시 수의사의 처방에 따른 설사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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