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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설 명절 맞아 외국인 근로자 초청 간담회

경기도가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29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주요 공직자와 안산시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15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날 지난해 태풍 하이엔으로 큰 피해를 본 필리핀 지역 외국인 근로자 2명과 함께 캄보디아 4명, 네팔 2명, 베트남 3명, 인도네시아 1명, 파키스탄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콩고민주공화국 1명 등 8개국 15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석했다. 경기도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1만4,715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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