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이네켄, 펨사 맥주사업 부문 인수
입력2010-01-12 17:54:30
수정
2010.01.12 17:54:30
네덜란드 맥주회사 하이네켄이 멕시코 재벌 펨사(Femsa) 그룹의 맥주사업 부문을 55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판매량 기준 세계 2위 맥주업체인 하이네켄은 11일 하이네켄 그룹의 지분 20%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펨사의 맥주사업을 사들인다고 발표했다. 하이네켄은 성명을 통해 "펨사의 멕시코 맥주사업의 100%, 브라질 맥주사업의 83%를 차지하는 펨사 세르베사를 인수한다"고 덧붙였다.
도스 에쿠이스, 테카테, 솔 등의 맥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총자산 53억 유로(77억 달러)의 펨사 세르베사의 주식가치는 이번 거래에서 연금채무 등을 제외하고 38억 유로(55억 달러)로 평가됐다. 펨사 세르베사는 2008년 26억 유로(38억 달러)의 매출에 6억2,000만 유로의 영업이익을 올린 바 있다.
하이네켄은 펨사 맥주사업 인수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남미 맥주시장에서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