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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인물] 새누리 김현숙 의원, "여성·청소년 흡연율 높아지는데… 금연클리닉사업 성인 남성에 집중"


흡연을 처음 시작하는 연령이 12.7세로 점차 낮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연사업은 성인 남성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지적이 23일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한국건강증진재단은) 금연클리닉사업을 시행하면서 성별ㆍ연령별ㆍ직업별 특성을 고려한 지침을 개발하고 있지 않다"며 "여성과 19세 이하 청소년을 금연클리닉사업에 유인하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국내 여성 흡연율은 올 9월 기준 14.5%에 이른다. 특히 20대 여성의 흡연율은 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경우 고등학교 고학년 남학생의 45%가, 여학생의 30%가 흡연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된 금연클리닉 참여자의 약 90%가 성인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청소년의 금연교육 방안으로 "시도교육청과 각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 CA활동에 금연클리닉 과목을 신설해 교과과정의 일부로 운영한다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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