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이듬해인 2006년부터 장학사업 및 소외계층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매년 3억원 내외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친수ㆍ문화공간 조성 목적으로 일부 항만부지를 지역사회에 무상으로 제공(개방)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중구 문화회관, ‘갯골유수지 보행로’, ‘연안부두 해양광장 등 6곳을 부상으로 기부했다. 이들 부지의 가치는 현재 시점 공시지가 기준으로 270억원 수준이다. IPA는 이들 부지를 임대할 경우 연간 13억원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외에도 IPA는 지역주민의 편의 증대와 생업 지원을 위한 각종 시설물들을 설치ㆍ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아암물류단지 내 체육시설을 조성 했으며 지난해에는 백령도 대형 여객선 취항을 위한 접안시설 확충사업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약 37억원의 비용을 지출했다.
또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 9곳과 사회봉사 협의체를 구성, 매년 명절 및 창립기념일 등 정기적인 후원 및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사랑의 김장나눔, 연탄나눔, 도서기증 등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양장석 경영본부장은 “인천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면서 단순 물질적 후원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ㆍ교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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