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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게재된 자기 사진 보여주고 강도짓

뉴질랜드에서는 강도행각을 일삼아온 남자가 자신의 사진이 나온 신문을 보여주고 강도짓을 하는 새로운 수법을 선보였다고 뉴질랜드 헤럴드가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강도짓을 해온 조지프 수아라는 이 남자가 최근 뉴질랜드 헤럴드에 자신의 얼굴 사진이 나오자 얼굴을 위장하거나 숨기는 커녕 이 신문을 오히려 무기로 활용해 강도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수아는 지난 해 12월에는 오클랜드에 있는 한 은행 지점에 들어가 고객들이 객장에 있는데도 태연스럽게 돈을 요구하는 쪽지를 창구직원에게 보여준 뒤 돈을 털어 달아났다가 며칠 뒤 은행 지점장에게 전화를 걸어 지난 번 턴 돈이 너무 적었다며 더 많은 돈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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