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성남시는 공공사업분야의 시민기업화, 공공자원과 연계한 시민기업·사회적기업 발굴,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협동조합 설립 등 4개 단계별 사회적기업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이달 말까지 지역 내 18개의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대행업체를 시민기업으로 전환한다. 이어 성남시민버스, 상수도검침 등 9개 공공사업을 내년도 말까지 시민기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시민공모 등을 통해 예비 사회적 기업을 20개 이상 지정하고, 성남시 공공자원과 연계한 시민기업ㆍ사회적기업 발굴 육성한다.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도 육성한다. 시는 공모를 통해 중ㆍ고등학교 6개 학교 매점을 교육경제공동체 협동조합으로 육성하고, 협동조합법이 발효되면 내년도 말까지 10개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