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분야의 실무자를 양성하는 이 과정의 교육 기간은 9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로 주 2회 강의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국내의 주요영역에서 활동중인 명강사들이 직접 현장에서 겪은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로 구성된다는 특징이 있다.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이 이례적으로 직접 강사로 나서는 것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대진, 발레리나 김주원,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송승환 PMC 대표, 안호상 국립극장장 등 쟁쟁한 인물들이 강사진에 포함돼 그동안 각 현장에서 겪은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강의 후반부에는 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리는 주요공연의 실무현장에 직접 투입돼 공연장 각 영역에 대한 실무 교육까지 받도록 해 이론과 현장을 모두 섭렵할 수 있도록 했다.
예술의전당측은 "현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주요 강사진들이 이론교육 중심의 교육을 받았던 수강생들에게 이론과 현장교육을 동시에 전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25년간 축적된 예술의전당의 노하우와 자체인프라를 접목시킨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문의 02)580-1451·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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