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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대학생 대상 장학금 신설

교과부·장학재단, 2만명에 1,110억원 지원

올해부터 소득 5분위 이하의 저소득층 대학생과 전문대 우수학생을 위한 장학금이 신설돼 약 2만명에게 1,100억원가량이 지원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1학기부터 저소득층 성적우수 장학금과 전문대 우수학생 국가 장학금을 신설해 2월부터 희망 학생의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저소득층 성적우수 장학금(우수드림 장학금)은 총 1,000억원 규모로 4년제 및 전문대 신입생, 재학생 1만9,0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최우수 학생 1,000명에게는 학기당 500만원까지 등록금과 학업 장려비를 지급하고 나머지 우수학생 1만8,000명에게는 학기당 250만원까지 등록금을 지원한다. 총 1,000억원 중 지역별로 70%는 비수도권 대학에, 유형별로 35%는 전문대에 배분해 수도권과 4년제 대학보다 지방대와 전문대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성적우수 장학금은 가계 소득이 5분위 이하이면서 직전 학기 성적이 A 이상이어야 지원 대상이 되지만 성적 기준은 학교별로 하향 조정할 수 있다. 기존의 저소득층 대상 장학금인 기초생활수급자 장학금(미래드림), 차상위계층 장학금(희망드림)과 중복 수혜도 가능하다. 또 전문대 우수학생 국가 장학금이 신설돼 전문대에 입학하는 성적 우수학생 1,850명에게 총 96억2,000만원이 지급된다. 등록금 범위 내에서 연간 520만원이 지원되며 B+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면 졸업 때까지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우수 장학금은 2월1일부터, 전문대 우수학생 장학금은 오는 3월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나 전화(1666-51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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