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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재외공관은 경제외교 역량을 극대화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재외공관장들과 만찬을 한 자리에서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외교의 역할과 도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구동독 지역인 드레스덴을 방문해 통일 독일의 발전상을 보면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경제외교에 대해 “모든 재외공관은 경제외교 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면서 “우리 기업의 진출, 일자리 창출, 해외투자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하고 창조경제와 혁신경제 구현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재외공관이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나 국내에서 오는 정치인들이나 유력인사들의 편의제공과 일정 수행 등에 열중하는 비정상적인 업무행태는 이제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국익을 위한 외교를 펼치고 재외국민과 동포들의 삶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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