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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맞은편인 용산구 동자동 일대에 오피스텔과 주상복합ㆍ오피스가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단지가 선보인다.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대 동자4구역에서 주거ㆍ업무 복합단지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동자4구역은 서울역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복합단지가 완공되면 이 일대의 지형도를 바꿔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내달께 분양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은 지하 9층~지상 27ㆍ30ㆍ35층 높이의 4개 동으로 구성되며 1개 동은 오피스, 1개 동은 오피스텔과 주상복합, 2개 동은 주상복합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체 278가구 규모로 설계되며 이중 20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주택형은 159~307㎡(공급면적)형 등 중대형 위주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기준 주택형별로는 ▦128㎡형 59가구 ▦131㎡형 57가구 ▦145㎡형 63가구 ▦149㎡형 62가구 ▦166㎡형 11가구 ▦181㎡형 11가구 ▦208㎡형 11가구 ▦244㎡ 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2,600만~2,70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오는 11월께 주상복합을 우선 분양한 뒤 오피스텔 등은 차후에 분양할 계획이다. 주상복합은 2013년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동부건설은 이날 '아스테리움 서울'을 분양하기 위해 주상복합 브랜드로 '아스테리움'을 선보였다. 아스테리움이란 별ㆍ보석(Aster)과 공간(Lum)의 합성어로 별처럼 높고 빛나는 천상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부건설의 한 관계자는 "2014년 완공되는 서울역 국제컨벤션센터의 개발로 문화와 비즈니스를 한 자리에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산과 강북ㆍ강남ㆍ여의도 등으로의 접근이 편리한 위치에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02)775-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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