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는 여성·노약자·청소년 등 교통약자가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오후 10시 이후 지정된 임시정류소나 원하는 곳에 하차할 수 있다.
임시정류소는 지동 청송아트맨션 앞과 팔달문로 36 선우설비 앞에 설치돼있으며, 정류소가 아니더라도 말로 요청해 버스 노선 중 원하는 곳에 하차할 수 있다. 하지만 승차는 할 수 없다.
현재 지동을 거치는 광교운수 6번(광교동~수원고)과 7번(아주대병원~지동시장) 노선 마을버스 8대가 시험운행 중이다. 수원시 4개 마을버스 운수업체가 모두 참여의사를 밝혀, 시범운행 성과 분석 후 전 마을버스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안심귀가 마을버스 운행으로 마을버스 정류장 간 하차 거리가 짧아져 심야 시간 인적이 드문 곳에서 범죄 불안감을 줄이고 안전한 귀갓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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