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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직원들의 자녀보육 부담을 덜어주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일 어린이집을 열었다. 하나금융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김정태 회장, 최흥식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로 푸르니 하나금융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하나금융은 이날 개원한 1호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보육시설 확대 작업에 돌입했다. 하나금융은 2003년 IBMㆍ대교 등과 함께 6개 기업 공동으로 서초 푸르니 어린이집을 개설한 이래 분당ㆍ수지ㆍ일산 등 4개소에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11개소가 추가되면 총 15개소의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하나금융 계열사 직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호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게 된 양지은 하나은행 대리는 "직장에 어린이집이 생겨 아이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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