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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병세 급속악화… 인공호흡기 부착
입력2009-07-16 14:51:25
수정
2009.07.16 14:51:25
세브란스병원 오후 3시 긴급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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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병세 급속악화… 인공호흡기 부착
세브란스병원 오후 3시 긴급 브리핑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지난 5월 29일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영결식에 참석했을 당시의 김대중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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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으로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가 급속하게 악화돼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병원 측은 "처음 들어왔을 때보다 상태의 변동이 있다"며 "안 좋은 쪽으로 변화가 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이날 오후 3시 김 전 대통령의 병세와 관련한 긴급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은 10일부터 감기 증세 등을 보이다가 13일 폐렴 진단을 받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뒤 15일부터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중환자실로 옮겨진 상태다.
김 전 대통령은 2005년 8월에도 폐렴 증세로 12일간, 같은 해 9∼10월엔 폐부종으로 17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지난해 7월 말엔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입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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