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지도는 초고속인터넷망, 2G, 3G, 와이브로, LTE(롱텀에볼루션) 등 통신망에서 음성 통신, 영상 통신, 엔터테인먼트, 이메일, 게임 등 용도별로 얼마만큼의 트래픽이 사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방통위는 트래픽 지도를 만들어 데이터 급증의 원인과 어떤 통신망에 과부하가 걸려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네트워크 투자를 할지를 판단할 계획이다.
또 ‘무선트래픽 급증대책 전담반’을 통해 트래픽 지도의 구체적인 운용 방식을 논의하고 내년 초 데이터 수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 구성된 전담반에는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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