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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일공동승차권 판매개시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코레일관광개발을 한일공동승차권 총판매 대행사로 새롭게 지정해 3일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의 철도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한일공동승차권은 서울~고쿠라간 10만7,000원, 서울~하카다간 11만5,700원, 서울~오이타간 12만7,600원 서울~오사카간 18만2,400원, 서울~도쿄간 26만2,300원이다. 한일공동승차권은 1988년 7월부터 발매가 시작된 이후 꾸준히 한일 양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 셀러이며 한국철도와 일본철도를 양국을 운항하는 선박으로 연결해 여행객이 한 장의 여행권으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열차내 승무사업과 해외여행상품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코레일관광개발을 신규 판매대행사로 지정함에 따라 한일공동승차권 이용객들에 대한 서비스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24년의 역사를 지닌 한일공동승차권을 통해 이용객들이 즐겁게 양국의 철도를 경험하고 여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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