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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ㆍ권홍사)가 건설단체와 건설업체로부터 모두 150억원의 성금을 모아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강화군 등 4곳에 사랑의 집을 짓는다. 연합회는 이를 위해 12일 강화읍 용정리에 25억원을 투입, 38가구가 입주하는 독거노인용 ‘강화 사랑의 집’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은 지난해 11월 용인 사랑의 집 준공에 이어 두 번째다. 대지면적 3,243㎡(928평)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되는 사랑의 집은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부지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공 받고 준공 후 지자체에 기부채납된다. 연합회는 강화에 이어 충북 제천시와 전남 장성군의 사랑의 집도 설계가 완료돼 조만간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연합회는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을 위해 총 114억2,000만원을 모금했다. 건설공제조합 50억원, 전문건설공제조합 35억원, 설비공제조합 4억원 등 건설단체에서 89억원, 권홍사 회장 5억원, 대우ㆍ삼성ㆍGSㆍ현대ㆍ대림에서 각각 3억원 등 25억2,0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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