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강이 주최한 대학생 논문 공모에서 연세대 대학원팀이 최우수상에 꼽혔다. 동부제강은 국내외 대학(원)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제2회 동부제강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연세대 대학원 철광(鐵狂)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우수상은 고려대ㆍ광운대 연합팀과 건국대 코리언폼팀에 각각 돌아갔으며 장려상에는 한양대학교 CSR팀과 국민대학교 대학원 오리하르콘팀, 동국대학교 주ㆍ석ㆍ철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게 된 철광팀은 'CGL 공정에서의 고온 산화ㆍ환원에 관한 연구'로 대상을 거머쥐게 됐다. 동부제강 관계자는 "논문 공모전에 응모한 논문들의 수준이 높아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학(원)생답게 창의적인 논지를 펼친 논문들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며 "동부제강은 앞으로도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학생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의 최우수상에는 상금 300만원과 부상이, 우수상은 상금 200만원과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장려상에도 100만원씩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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