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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평균 19번 입사지원, 3번 면접 봤다

인크루트, 지원자 최종 합격률은 26.2%...합격자 ‘지원 더 많고 면접 더 봐’

올해 상반기 신입 구직자들이 평균 19번 입사지원을 했으며, 3번의 면접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상반기 입사지원을 했던 신입구직자 298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입사 지원 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평균 18.5회 지원을 했으며, 서류전형 통과 횟수는 평균 4.6회이며, 이 중 면접까지 간 횟수는 2.8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실제로 지원 회사에 최종 합격한 이는 26.2%(78명)였다. 특히 최종 합격한 이들의 입사지원 횟수는 21.7회였으며, 6.3회 서류 통과, 3.9회 면접을 본 것으로 나타나 전체 구직자에 비하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전체 구직자에 비교해 입사지원 횟수는 3.2회, 서류통과 횟수 1.7회, 면접 1.1회 정도 높았다. 그만큼 많이 지원한 이들의 합격률이 높았던 셈이다. 이외에 지난해에 구직 활동을 한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경쟁률 수준을 물었을 때 상당수 응답자들이 높았다고 답했다. ‘매우 높았다’고 응답한 이는 37.5%에 이르렀으며, ‘다소 높았다’고 답한 이는 17.5%로 절반이 넘는 55%가 경쟁이 치열했다고 말했다. 인크루트는 “올 상반기가 지난해 보다 채용증가 전망이 활발했음에도 구직자들의 체감 경쟁률은 여전히 높았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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